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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 "TSDT 플랫폼 기술이전 통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신약개발 기반 확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02 08:40

수정 2021.12.0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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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DT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세포막 투과 펩타이드 aMTD와 약리물질의 결합 이미지. 사진=셀리버리
TSDT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세포막 투과 펩타이드 aMTD와 약리물질의 결합 이미지. 사진=셀리버리


[파이낸셜뉴스] 셀리버리는 뷰티 및 헬스케어 신사업 진출을 위해 인수 후 개발(A&D) 방식으로 설립한 셀리버리 리빙앤헬스와 TSDT 플랫폼 기술의 기술이전 및 물질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셀리버리는 이번 기술이전 계약 체결을 통해 셀리버리 리빙앤헬스에 세포막 투과 펩타이드 aMTD 서열 및 활용에 관한 특허의 통상실시권을 이전한다. 그에 대한 대가로 기술료선급금, 단계별기술료를 비롯해 특허기술을 사용한 제품판매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경상실시료로 지급받는 조건이다. 총 기술이전 규모는 100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셀리버리는 물질이전 계약을 통해 계약 체결 후 항염효과 및 무독성 등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면역조절제 iCP-NI 및 TSDT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약리 및 기능성 물질을 셀리버리 리빙앤헬스에게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 규모는 iCP-NI의 소요량을 감안할 때 673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셀리버리의 경영기획본부장은 “본 계약을 통해 계약기간 동안 셀리버리 리빙앤헬스에게 TSDT 플랫폼 기술의 통상실시권을 부여하는 조건으로 기술이전료 및 매년 경상기술료를 수령할 뿐만 아니라, iCP-NI 등의 뷰티 및 헬스케어 제품군에 대한 원료공급을 통해서도 막대한 수익이 예상된다"며 "이는 셀리버리의 핵심사업에 재투자돼 안정적인 신약 연구개발이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셀리버리는 지난 10개월간 신사업 진출을 위한 준비과정을 거쳐 뷰티 및 헬스케어 사업을 핵심 비즈니스로 영위하는 독립법인 셀리버리 리빙앤헬스를 출범했다.

셀리버리 리빙앤헬스 뷰티사업 본부장은 “셀리버리와의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면역계제어 약리물질인 iCP-NI를 이용해 뷰티 및 생활건강 헬스케어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제품군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현재 공인 임상시험기관에서 1차 150명을 대상으로 자외선 및 화학적 자극에 대한 효능평가 임상시험을 완료했고 2차로 219명을 대상으로 스킨, 헤어 및 덴탈케어 제품군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달 내로 임상시험이 모두 마무리되면 다양한 면역계강화 및 기능성 헬스케어 제품군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3년 후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종합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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