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시간여행자 루크> 대한민국콘텐츠대상 - 애니메이션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 쾌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03 09:00

수정 2021.12.03 09:00

프랑스 Canal+ 이어 캐나다 Quebecor 12월 방영, 20개국 40여개 채널로 확대
사진= '시간여행자 루크'
사진= '시간여행자 루크'

대한민국 순수 기획 및 완제 키즈 애니메이션 최초로 프랑스 대표 채널인 CANAL+에 진출한 <시간여행자 루크>가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애니메이션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또 하나의 쾌거를 올렸다.

이로써 애니작은 2018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을 기록하게 되었다. <시간여행자 루크>는 2020년 5월 9일 KBS 1TV에서 첫 방영을 시작하여 1년 넘게 시청률 최상위를 기록하며, 이후 국내 전 채널에 방영이 되면서 프랑스를 비롯한 해외 20여 개국 40개 채널에 진출하는 등 순수 국산 애니메이션으로서 큰 업적을 이루어내고 있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어와 아랍어, 일본어 더빙을 모두 완료하고 기존 한국어, 영어 등 총 5개 국어의 버전을 갖추면서 글로벌 진출에 급진적인 확대를 꾀하고 있으며, 올 초 ‘25회 ATA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에서 ‘Best 3D Animated Programme' 수상으로 시작된 국제적 성과의 기세를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대한민국 순수 기획 및 완제 창작 애니메이션으로서의 유감없는 저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이달부터 첫 방영을 시작하는 프랑스의 대표 채널인 CANAL+와 캐나다 Quebecor 등 유럽과 북미를 넘어 세계를 누빌 <시간여행자 루크>는 미주 제작사의 극장판 제작 러브콜을 받는 등 높아져만 가는 국제적 위상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시간여행자 루크>는 초기 기획 당시 2016년 ’ASIA-EU 카툰 커넥션‘에서 ’SKB 어워드‘를 수상하면서 프랑스 툴루즈 ’CARTOON FORUM 피칭‘ 선정으로 이어졌고, 프랑스 깐느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콘텐츠 마켓인 MIP Junior에서 ’International Final 5‘에 선정되며 투자와 제작이 급진전되었다. 마침내 11분 X 52편, 총 62억의 제작비가 투여된 블록버스터 K-애니메이션 <시간여행자 루크>는 태생부터 글로벌 면모를 갖추고 있었던 것이다.


한편, 2021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새롭게 기획되며 글로벌 OTT형 오리지널 시리즈로 주목받고 있는 <스페이스 샤먼헌터> 등 끊임없는 신규 IP 개발은 물론 국.내외를 넘나드는 사업 확장에 주력해온 애니작은 분주했던 올 한 해 보다 더욱 바쁜 내년 한 해를 준비하는데 여념이 없어 그 행보에 관심과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하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