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행안부, 전주서 호남권 '찾아가는 혁신현장 투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02 14:05

수정 2021.12.02 14:05

행정안전부는 3일 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혁신현장 투어' 행사를 3일 전주소통협력공간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전주 소통협력공간.
행정안전부는 3일 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혁신현장 투어' 행사를 3일 전주소통협력공간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전주 소통협력공간.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혁신현장 투어' 행사를 3일 전주소통협력공간에서 개최한다.

혁신현장투어는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주민 참여로 해결하는 우수사례 현장에서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혁신현장투어는 △재활용 투명폐플라스틱 원사로 만든 한복 전시 △호남권역 혁신사례 공유회 △해설이 있는 공간투어 등으로 진행한다.

이번에 소개되는 한복은 전주의 청년 한복 디자이너가 제작했다. 버려지는 투명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원사로 만든 것이다.

아울러 호남권역의 우수 혁신사례도 공유한다.


광주시 광산구는 코로나19로 활동이 위축된 예술가들과 지역 문화공간을 확장하기 위해 별밤 미술관 조성을 추진했다. 작가들이 모여 위원회를 만들고 주민에게 친숙한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주민들도 작가로 참여했다.

전북은 '제로플라스틱전북'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주민에게 재사용이 가능한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소개한다.

전주시는 주민 1만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워크숍과 시민회의 등을 거쳐 지난 10월 버스 노선개편안을 합의한 사례를 발표한다.

전남 신안군은 신재생에너지 개발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개발 이익을 공유하는 사례가 소개된다.


박성호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앞으로도 지역에서 일어나는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자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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