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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구원, 먹거리 지원 강화 제안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02 14:21

수정 2021.12.02 14:21

전북연구원 전경.
전북연구원 전경.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의 정책연구기관인 전북연구원은 2일 ‘전북지역 먹거리 돌봄 지원체계 구축방안’이라는 정책브리프를 통해 전북지역 먹거리 돌봄 실태를 살피고 전북도 대응 전략을 제안했다.

전북연구원 전희진 박사는 국내·외 먹거리 보장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전북도 먹거리 돌봄 지원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제안했다.

우선 먹거리 돌봄 사업 운영 주체가 지원사업별로 다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각 부처 간 협력을 조율할 수 있는 일원화된 먹거리 돌봄 사업 주체가 요청된다. 먹거리 취약계층 선발에 있어서도 긴급지원 시스템 마련 같은 취약계층 선정·지원에 자율성 확대가 필요하다.


또 먹거리 돌봄이 지역의 자율적 돌봄 참여주체의 적극적 참여로 이뤄질 수 있도록 커뮤니티 돌봄 역량 강화 사업 추진이 요구된다. 취약계층에 대한 재원 확대를 통해 한 끼당 지원금액이 600원인 아동 지원금액 수준으로 상향과 배달서비스 간격 단축 등이 요구된다.


전북연구원은 겉으로 보기에는 먹거리 빈곤을 겪지 않는 것으로 간주돼 먹거리 돌봄 정책의 주요 대상이 아닌 빈곤 청년이나 독거노인 등이 먹거리 돌봄 사각지대의 해소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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