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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탈에 비염, 탈모까지? 면역력 저하 증상 3가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02 17:47

수정 2021.12.24 09:43

면역력 저하 증상으로는 잦은 배탈, 급성 비염, 탈모가 있다
충분한 휴식과 균형 잡힌 식단이 곧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Gi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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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기온이 낮은 겨울에는 면역력이 쉽게 저하할 수 있죠. 실내 환기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탓에 각종 바이러스도 빨리 퍼지는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면역력이 떨어지면 나타나는 바이러스성 소화 기관 장애, 급성 비염, 탈모에 대해 알아봅니다.

면역력 저하 증상 첫번째, 배탈이 자주 난다

바이러스는 음식을 섭취하거나 공기를 흡입할 때, 혹은 피부 접촉이 일어날 때 신체에 침입, 소화기관까지 이르는데요. 면역력이 떨어지면 장의 항균 기능이 떨어져 대장, 소장을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빠르게 전파될 수 있죠. 이로 인해 복통과 설사가 잦아질 수 있습니다. 설사가 오래 지속되면 탈수 증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면역력 저하 증상 두번째, 급성 비염(알레르기 비염)이 나타난다

급성 비염은 후각 기관의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콧물, 재채기 등이 심해지며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심해질 경우 눈 주위 피부가 가렵고 눈이 충혈되며, 후각이 무뎌지는 등의 알레르기 증상을 동반합니다.
급성 비염은 자칫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 빠르게 내원해 치료할 것을 권합니다.

면역력 저하 증상 세번째, 하루에 100개 이상의 모발이 급격히 빠진다

면역력이 지나치게 저하하면 면역 세포가 두피의 모낭 세포를 외부 자극으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모낭 세포는 자체 면역 체계를 면역력을 갖추고 있어 체내 면역계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운데요. 하지만 면역 체계에 교란이 발생하면, 면역 세포는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모낭 세포까지 공격해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 높이는 방법은?

면역력은 비위생적인 환경, 영양 결핍, 스트레스와 같은 요인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면역력이 저하하는 겨울에는 손을 자주 씻고, 손을 씻은 후에도 손으로 눈이나 코, 입을 비비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물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면역력을 지킬 수 있습니다.
규칙적으로 수면 하고, 주기적인 취미 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cyj7110@fnnews.com 조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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