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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 인증서' 본격 제공
NHN페이코는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수단 '페이코(PAYCO) 인증서'를 마이데이터 사업자에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한 키움증권을 비롯한 주요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은 페이코 인증서를 도입해 간편하고 안전한 통합인증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12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은 2일 현재 민간 인증서 중 마이데이터 통합인증이 가능 한 △페이코 인증서 △네이버 인증서 △금융인증서를 우선적으로 적용해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다.
페이코 인증서를 적용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내년 1월 마이데이터 전면 시행을 앞두고 금융·핀테크 업계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제휴 계약을 체결한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의 서비스 출시가 순차적으로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페이코 인증서의 사용처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최근 적용을 마친 질병관리청 쿠브(COOV) 애플리케이션(앱)과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해 현재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국민건강보험 △관세청 유니패스 △국민비서 △국민신문고 △위택스 등 주요 공공 서비스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김준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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