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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브리핑] 비트코인 7천만원 위협...美 SEC, 현물ETF 반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03 11:29

수정 2021.12.03 11:29

가상자산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10시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3% 하락한 703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이더리움 역시 같은 시간 0.1% 빠진 562만4000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사진=뉴스1
가상자산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10시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3% 하락한 703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이더리움 역시 같은 시간 0.1% 빠진 562만4000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10시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3% 하락한 703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이더리움 역시 같은 시간 0.1% 빠진 562만4000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이날 시장에서는 미국 증권위원회가 위즈덤트리가 신청한 스팟 비트코인 신청서를 거절했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더블록은 "SEC는 위즈덤트리의 (ETF)신청이 투자자와 공공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사기 및 조작을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돼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결론내렸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자산운용사 반에크의 ETF 신청을 SEC가 거절했을때의 논리와 비슷하다고 더블록은 보도했다. 반에크는 ETF를 재신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기준으로 산정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1만3797.52포인트로 전날보다 0.4% 하락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시장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UBAI 지수도 0.3% 하락했다.

업비트 UBMI 지수 12월 3일
업비트 UBMI 지수 12월 3일

업비트 원화마켓 거래대금은 6조원으로 전날보다 0.3% 줄어들었다. 총 거래대금 중 비트코인의 비중은 10.4%이다.

테마별로보면 광고산업 관련 가상자산들의 하락 폭이 4.0%로 가장 컸다. 소셜네트워킹 관련 가상자산들은 하락장 속에서도 소폭 상승했다.

개별 종목별로 보면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스톰엑스(STMX)로 이날 오전 9시 현재 44.4원으로 전날보다 17.8% 상승했다.

폴리곤(MATIC)은 거래대금 증가율(이전 30일 평균 거래대금 대비 전일 거래대금)이 447.8%로 가장 높았으며, 가격 또한 6.43% 상승해 2650원을 기록했다.

이날 업비트 공포지수는 전날에 비해 1포인트 하락한 52포인트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현재 시장이 중립 상태에 있음을 의미한다. 암호화폐 관심도는 전날에 비해 0.6% 하락했다.


*코인 브리핑은 업비트, 블록포스트, 파이낸셜뉴스에서 제공하는 일일 가상자산 시황입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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