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료법인 상원의료재단 부산힘찬병원은 지난 2일 병원 교육센터에서 김태균 신임 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김 신임 병원장은 정형외과 전문의로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가톨릭 중앙의료원에서 전문의 과정을 거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외래교수를 지냈다. 지난 2015년 부산힘찬병원에 부임한 이래로 무릎, 어깨, 고관절 등 관절부위의 퇴행성 질환의 진료와 수술, 비수술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김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앞으로 나아가는 기회로 삼겠다"며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 내부 소통의 강화 등 비전과 각오를 제시했다.
2012년 10월 관절, 척추 병원으로 개원한 부산힘찬병원은 현재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를 진료 과목으로 지하 3층, 지상 10층 건물에 4개 병동 총 165병상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10월 인공관절수술로봇 마코를 도입한 이후 10여개월 만에 로봇을 활용한 무릎인공관절수술만 1000례를 돌파하는 등 전문 의료진이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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