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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주의' '미래 준비' 에 방점
호실적에 인사폭 작년의 2배 넘어
투자 컨트롤타워 설비기술실 신설
호실적에 인사폭 작년의 2배 넘어
투자 컨트롤타워 설비기술실 신설
동국제강그룹은 10일부로 인터지스 대표이사인 박동호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동국제강 냉연영업실장인 박상훈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키는 등 총 17명의 임원을 승진, 선임하기로 했다.
동국제강그룹은 이번 임원인사에서 경영실적을 반영한 '성과주의'와 '미래 준비'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안정 속 변화를 추구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올해 뛰어난 경영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임원 승진 인사의 폭을 지난해(6명) 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
이와 함께 미래 준비 차원에서 그룹 주력인 동국제강에 철강 투자 컨트롤 타워로 '설비기술실'을 신설했다. 철강 설비 신증설, 합리화 등을 검토하고 철강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한다. 신임 설비기술실장으로는 주장한 이사를 선임했다.
동국제강이 신설한 설비기술실은 동국제강의 철강 신증설 및 합리화 등 철강 투자 컨트롤타워다. 설비기술실을 중심으로 철강 신증설과 합리화를 기획하고, 중장기 투자 전략을 수립해 철강업의 핵심 경쟁력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동국제강 설비기술실은 COO 직속으로 편제돼 설비관리팀, 생산팀 등 각 공장과 협업한다. 설비기술실에서 열연(철근·형강·후판), 냉연(냉연·도금·컬러) 신증설 및 합리화, 친환경 공정 도입, 스마트팩토리 구현 등을 기획하고 설비관리팀에서 이를 실행하며, 생산팀에서는 실제 운용하는 협업 체계다.
동국제강은 전사적 협업 체계를 강화해 철강 설비 및 기술 투자의 추진력을 배가하고, 철강 본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동국제강]
<승진>
◇상무 -> 전무
▶냉연영업실장 박상훈(朴尙勳)
◇이사 -> 상무
▶칼라영업담당 김도연(金度延)
▶당진공장장 김지탁(金志倬)
▶포항공장 생산담당 김상재(金相材)
◇이사
▶냉연도금영업담당 김진영(金進永)
▶봉형강원료담당 김명수(金明洙)
▶포항공장 관리담당 김의진(金義振)
▶당진공장 생산담당 양성호(楊盛皓)
▶부산공장 관리담당 변홍열(邊弘烈)
▶마케팅실 통상팀장 김한기(金漢基)
<보직변경>
▶이사 주장한(朱張漢) : 부산공장 관리담당 → 설비기술실장
[인터지스]
<승진>
◇부사장→사장
▶대표이사 박동호(朴東浩)
◇이사→상무
▶물류운영본부장 권영석(權寧碩)
◇이사
▶물류운영본부 부산지점장 강기형(姜祈亨)
▶영업본부 영남지점장 김동훈(金東勳)
[동국시스템즈]
<승진>
◇이사→상무
▶Network사업본부장 한승협(韓承協)
◇이사
▶SI사업실장 고상봉(高商奉)
▶그룹지원본부장 박상철(朴相喆)
<보직변경>
▶상무 김오련(金吾鍊) : 그룹지원본부장 → 대외사업본부장.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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