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국민 소통 강화 차원"
이낙연·정세균 캠프 인사 합류
이낙연·정세균 캠프 인사 합류
선대위 대변인 조오섭 의원은 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선대위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공보단 대변인에 △강선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경민정 울산 울주군의회 의원 △권지웅 청년선대위원장 △민병선 전 동아일보 오피니언팀장 등 13명을 추가 임명했다.
이낙연·정세균 캠프 출신 인사들이 다수 임명된 점이 눈에 띈다.
김영웅 전 이낙연 캠프 장애인위원장, 김효은 전 이낙연 캠프 경기도 평화대변인이 합류했다. 정기남 전 정세균 캠프 비서실 부실장도 대변인을 맡는다.
이재명 후보의 측근 인사들도 이름을 올렸다.
이 후보를 지근거리에서 수행하는 정진욱 수석부대변인, 마찬가지로 경선 캠프부터 활동했던 이경 부대변인은 대변인 직함을 달게 됐다.
대장동 논란 관련 대응을 도맡았던 송평수 법무법인 신율 대표변호사도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이 외에도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 황병열 국민대학교 한반도미래연구원 특임교수도 대변인단에 합류한다. 염승열 국제변호사는 외신 대변인을 맡는다.
조동연 위원장 사퇴로 송영길 대표 원톱 체제로 돌아간 상임선대위원장실 인선도 추가됐다.
정무실장에 박영순 의원(대전시당위원장), 수행실장에는 이낙연 캠프에서 활동했던 초선 오영환 의원이 임명됐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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