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3일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대통령 선거일까지 당무 전반을 통합 조절하며 총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이준석 대표와 갈등 봉합을 위한 울산 회동 뒤 김 전 위원장 합류와 관련 “지금 막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11월 5일 대선 후보 선출 이후 한달여 이어진 당 내홍 사태를 뒤로하고 김종인 전 위원장을 원톱으로 오는 6일 선대위를 정상출범할 예정이다.
아울러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는 회동을 통해 두 사람이 모든 상황을 공유하며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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