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연말연시를 맞아 경남 양산 황산공원이 빛의 정원으로 탈바꿈된다.
양산시(시장 김일권)는 오는 9일 물금읍 ‘황산공원 불빛정원’을 개장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선서하기 위해 이번 불빛정원을 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불빛정원에는 황산공원 중앙 광장 1만㎡ 면적에 200여점의 빛 조형물이 설치된다. 형형색색의 LED 장식조명을 활용하여 아치터널, 삼량대문, 용, 백조 등 조형물을 설치해 포토존을 조성했다. 시는 LED 조명이 눈부심이 적고 은은한 조명을 따라 편안하게 시민이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불빛정원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점등되며, 내년 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시는 양산 지역 근린공원 3개소에 트리조명을 설치했다.
야간 경관 트리조명은 디자인공원, 수학체험공원, 석산근린공원 등 3개소이며, LED 전구를 이용해 눈꽃, 볼모양 디자인조형물 등 각양각색의 불빛들로 공원을 장식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안한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더불어 주변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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