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비발디파크 스키장이 슬로프를 ‘발라드’에 이어 ‘테크노’와 ‘재즈’까지 추가 오픈했다.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난이도와 라이딩 스타일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총길이 6784m 슬로프 12개면을 보유하고 있다. 슬로프는 발라드와 블루스(이상 초급), 재즈(중급), 클래식과 레게, 힙합 1&2(이상 중상급), 펑키와 테크노 1&2(이상 상급), 락(최상급) 등으로 구분된다.
지난 11월 27일 개장과 함께 연 발라드에 이어 4일부터는 테크노와 재즈도 운영에 들어간 것이다. 비발디파크는 슬로프별 눈 만드는 작업과 기상상황 등을 고려해 나머지 슬로프도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오는 8일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겨울왕국을 체험할 수 있는 스노우 테마파크 ‘스노위랜드’도 문을 연다. 눈으로 뒤덮인 드넓고 깨끗한 청정자연에 눈썰매, 이글루 휴게존, 캐릭터 포토존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시설이 조성됐다.
눈썰매 어트랙션은 토네이도 썰매, 레이싱 썰매와 패밀리 썰매, 레프팅 썰매 등 콘셉트별 5개 시설이 운영되는데, 8일에는 레이싱 썰매와 패밀리 썰매가 먼저 오픈된다. 레이싱 썰매는 국내 최초의 30도 각도 슬라이드로, 스키 탈 때의 스릴을 눈썰매에서도 만끽할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향후 순차적으로 선보일 토네이도 썰매는 4인용 튜브를 타고 25도 경사의 120m 슬로프를 활강하고, 기존 120m에서 250m로 길이를 2배 이상 연장한 레프팅 썰매는 눈 위에서 계곡 급류 보트를 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어트랙션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캐릭터와 함께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뽀로로 포토존도 고객들을 맞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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