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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루원음식거리에 조형물 설치...상권 활성화 기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06 14:58

수정 2021.12.06 14:58

인천 서구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루원시티 ‘루원음식문화거리’에 설치한 상징 조형물.
인천 서구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루원시티 ‘루원음식문화거리’에 설치한 상징 조형물.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루원시티 ‘루원음식문화거리’ 중심 거리에 상징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루원음식문화거리는 70여개 점포가 밀집돼 있으며 올해 1월 인천에서 처음으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됐다.

서구는 조형물 설계 단계부터 상인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루원시티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LOVE’와 루원시티를 영문과 숫자로 표현한 ‘LU1’을 결합해 높이 3.4m, 너비 2.7m 규모로 제작했다.
여기에 LED 조명을 더해 야간에도 거리를 환하게 밝힌다는 계획이다.

한편 루원음식문화거리 상인회는 오는 16일 조형물 설치를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버스킹 공연, 마케팅 홍보 행사 등의 문화공연을 접목한 골목길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조형물 설치로 루원음식문화거리에 대한 인지도 향상과 지역상권의 활성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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