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베르티스-국립암센터, 프로테오믹스 기반 암 진단 및 치료 기술 연구개발 MOU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07 14:41

수정 2021.12.07 14:41

국립암센터 연구소 김영우 소장(왼쪽)과 베르티스 한승만 대표(오른쪽)가 지난 3일 비대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암센터 연구소 김영우 소장(왼쪽)과 베르티스 한승만 대표(오른쪽)가 지난 3일 비대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프로테오믹스 기반 정밀의료 기술 개발 기업 베르티스는 국립암센터 연구소와 '프로테오믹스 기반 암 진단 및 치료를 위한 공동 연구와 개발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양측은 △다양한 암종의 조직 및 혈액 검체에 대한 프로테오믹스 기반 바이오마커 연구 △암 진단 및 치료법 개발을 위한 임상 시험 진행 등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공동 연구 개발의 기반이 될 프로테오믹스는 단백질의 기능과 구조를 분석해 질환의 원인과 치료법을 연구하는 진단기술로 조기 진단과 맞춤형 치료 등 정밀의료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국립암센터 연구소의 암 질환 연구 역량과 베르티스의 정량 프로테오믹스 기술을 토대로 공동 임상 등 프로테오믹스 기반 암 진단 및 치료 기술을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베르티스 한승만 대표는 "세계적 수준의 암 데이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암 관련 연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국립암센터 연구소와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프로테오믹스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토대로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 질병인 암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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