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클레바 및 위믹스 단일 스테이킹 모델 출시
클레임스왑 투자로 클레이튼 디파이 생태계 확장
[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가 카카오의 블록체인 '클레이튼' 기반의 신규 디파이(탈중앙화금융) 서비스 클레임스왑(ClaimSwap)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클레임스왑 투자로 클레이튼 디파이 생태계 확장
클레임스왑은 12월 출시하는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이다. 탈중앙화된 환경에서 클레이튼 기반 암호화폐 간 교환을 지원하는 기능을 지녔다. 서비스 참여자들은 암호화폐 교환에 필요한 유동성을 직접 제공할 수 있고, 이에 따른 보상으로 프로토콜의 운영 및 정책에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거버넌스 토큰 CLA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번 투자를 계기로 디파이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연내 클레이튼 최초의 레버리지 이자농사 디파이 서비스 클레바(KLEVA)와 위믹스 월렛에 위믹스 토큰을 예치하면 보상으로 위믹스 토큰을 받을 수 있는 위믹스 단일 스테이킹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서 향후 폭발적으로 성장할 디파이 분야의 역량을 확대시킬 계획이다"며 "이미 구축한 게임-코인-NFT-디파이 위믹스 생태계를 빠른 속도로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클레임스왑 관계자는 "유니스왑과 스시스왑이 이더리움 토큰 생태계를 폭발적으로 성장시켰던 것처럼 클레임스왑 출시 후 클레이튼 토큰 생태계가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위메이드에서 출시하는 다양한 디파이 서비스와 적극적으로 연계해 상호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