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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미르4 글로벌 속 '연리용검'
자체 거래플랫폼 EXD에서 16만드레이코에 거래
[파이낸셜뉴스] 'P2E(플레이투언)'를 선도하고 있는 위메이드의 글로벌 대작 '미르4' 글로벌 속 게임 아이템이 약 1억원에 달하는 암호화폐로 거래되면서 게이머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자체 거래플랫폼 EXD에서 16만드레이코에 거래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의 글로벌 아이템 거래 플랫폼 EXD(익스체인지바이드레이코)에서 미르4 글로벌 아이템 '연리용검(Harmony Dragon Sword)'이 16만 드레이코에 거래됐다. 8만1976달러 이르는 액수며 한화로는 약 9656만원에 달한다.
아이템은 지난 7일 국내 시간으로 오후 3시17분경 개인간 거래로 이뤄졌다. 이는 앞서 EXD에서 거래된 최고가 아이템(반월궁·7500드레이코) 대비 약 21배 많은 액수다. 연리용검은 미르4 속 도사 캐릭터가 사용할 수 있는 전설 등급의 무기다. 거래 당사자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위메이드는 지난 11월 30일 자체 유틸리티토큰 '드레이코(DRACO)'를 기반으로 게임 속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EXD를 정식 출시했다. EXD 속에서 게임 이용자들은 드레이코로 게임 아이템을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다. 드레이코는 현금화가 가능한 위믹스로도 바꿀 수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미르4 아이템은 특별한 고유번호를 가지고 있어 수집의 특성까지 가지고 있다"며 "고유 번호를 통해 해당 아이템의 획득 정보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일에는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인 클레임스왑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연내 위믹스 단일 스테이킹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클레이튼의 레버리지 이자농사 디파이 서비스 클레바(KLEVA)와 위믹스 월렛에 위믹스 토큰을 예치하면 보상으로 위믹스 토큰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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