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선대위' 검사 출신만 14명...판검사 선대위"
국민의힘 "2003년 이재명 후보 검사 사칭으로 기소...벌금 150만원"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2003년 이재명 후보 검사 사칭으로 기소...벌금 150만원"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7일 논평을 내고 "검사 출신만 14명에 이르는 판검사 선대위가 만들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떨지 상상하기 어렵다"며 "'윤석열 선대위'가 모습을 드러낼수록 검찰 정권의 그림자도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가 언급한 '검사 사칭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과거 '검사 사칭'으로 벌금형을 받은 적 있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선대위는 '검찰 정권은 안 된다'는 이 후보의 공세에 대해 2003년 이 후보가 변호사시절 검사를 사칭해 김병량 전 성남시장과의 통화내용을 불법 녹취, 공개한 혐의(공무원자격 사칭 등)로 기소돼 벌금 150만원을 받은 사실을 언급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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