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외식컨설팅기업 알지엠컨설팅은 오는 17일 차별화된 메뉴 보완을 위한 외식자영업자·예비창업자를 위해 서울 3대 복어전문점의 맛을 비교·분석 후 구현한 복요리 과정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복요리 전문점, 일식 오마카세 식당 운영 경험을 가진 40년 경력의 박해금 셰프가 맡는다. 박해금 셰프(현 RGM푸드아카데미 원장)는 복요리 전문점 '미가네'를 11년간 오너셰프로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메뉴개발 세미나를 통해 국내 주요 복어전문점인 청담복집, 금수복집, 강서복집 맛 수준의 복요리 레시피 및 운영 노하우를 공개한다.
이번 복요리 메뉴개발 과정은 참복을 활용해 진행된다. 복어의 독 제거방법 시연과 전문요리사 없이도 전처리된 복어를 받아서 매장에서 사용하는 방법은 물론 복어 종류, 부위별 특징, 유통 과정 등 실무에 필요한 이론을 설명해준다. 이어 복어를 활용해 만드는 복어지리탕, 복어매운탕, 복어살 튀김, 일본식 복어 양념튀김, 텐다시, 양념 소스, 폰즈소스, 복어 타다키·사시미 등 총 9가지 레시피를 차례로 전수받게 된다.
이번 교육은 이수 후 바로 장사에 적용할 수 있는 '식당창업 레시피 전문 교육'이다. 실제 외식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시연과 g단위 대용량 레시피를 제공하며, 육수부터 각 메뉴에 따라 들어가는 양념 제조법을 상세히 배울 수 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사전신청자 10명 한정 진행된다.
알지엠컨설팅 전문가단이 진행 중인 메뉴개발 기술전수 프로그램은 전·현직 셰프들이 교육을 진행해 외식업 종사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에 초점을 맞춰 현재 업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해금 셰프는 "전처리된 복어를 받아서 사용하면 전문점이 아닌 식당에서도 복요리를 통한 메뉴 보완이 충분히 가능하다. 복요리 전문점을 10년 넘게 운영하며 쌓은 비법을 교육 후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확히 알려주겠다"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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