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호주, 中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동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08 08:58

수정 2021.12.08 08:58

지난 10월 29일 G20 정상회담이 열리기 하루 전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티베트와 위구르 무슬림, 홍콩에 대한 중국의 행동에 반대하는 활동가가 시위를 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지난 10월 29일 G20 정상회담이 열리기 하루 전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티베트와 위구르 무슬림, 홍콩에 대한 중국의 행동에 반대하는 활동가가 시위를 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파이낸셜뉴스] 호주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선수단은 보내되 정부나 정치권 인사로 구성된 사절단은 파견하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을 한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이날 다가오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사절단을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모리슨 총리는 "호주는 호주의 이익을 옹호하려 했던 강력한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을 것이며 우리가 사절단을 파견하지 않기로 한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호주에 앞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사절단을 보내지 않기로 한 나라는 미국과 일본, 뉴질랜드 등이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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