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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양삼겹 출시..."올해 양고기 매출 128.4% 신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09 06:00

수정 2021.12.09 06:00

롯데마트 양삽겹살
롯데마트 양삽겹살

[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는 최근 양고기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양 삼겹'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실제로 올들어 롯데마트의 양고기 매출이 128.4% 신장했다. 이는 소, 돼지, 가금육 카테고리를 포함한 전체 축산 분류내에서 가장 높은 신장률이다.

실제로 롯데마트는 이같은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올해 축산 매장의 핵심 카테고리 중 하나로 양고기를 선정해 신선 식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매장 내 항공직송 양고기 전문점 콘셉트를 구축하고 별도 양고기 존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숄더렉, 프렌치드렉과 양 목심 등 대표 상품의 공격적인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양고기 매출 상승 트렌드를 지속해서 견인하기 위해 차별화를 꾀할 수 있는 '양 삼겹' 상품을 새로 출시하고, 오는 15일까지 전점 및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 엘포인트 회원 대상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양삽겹은 삼겹살을 이색 축종인 양고기로 선보이는 것이다.
호주에서 목초로 자라 뛰어난 육질과 풍미를 자랑하는 양고기 중에서도 12개월 미만의 램만을 엄선했다.

또 롯데마트는 '양고기는 롯데마트'라는 타이틀을 강화하기 위해 양삼겹 외에도 양고기 샤브샤브용 냉동 대패 상품 및 기존 상품 대비 50% 이상 중량이 늘어난 대용량 숄더·프렌치드렉 상품들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문성모 롯데마트 축산팀 MD(상품기획자)는 "최근 주류 트렌드로 자리잡은 홈파티 문화로 인해 MZ세대 중심으로 이색 메뉴, 축종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신선하고 뛰어난 풍미의 양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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