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청년 예비·초기 창업가를 응원하는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창업 챌린지'의 수상자를 9일 발표했다.
지난 11월 개최된 창업 챌린지는 스타벅스 창업카페 참가자들이 창업카페 프로그램을 통해 발전시킨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포상하는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강한 청년 창업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총 130개 팀이 창업 챌린지에 참여한 가운데 10개 팀이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에는 예비창업팀 '프롭스(PROPS)' 한승민 대표가 선정됐다. 한 대표는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위해 꼭 필요한 정보들을 알기 쉽게 안내해 합리적인 부동산 계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디어로 창업챌린지에 참가했다. 스타벅스 대표이사 상에는 환경과 동물을 위한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사료를 아이디어로 제시한 예비창업팀 와일드 젤리의 김동은 대표가 선정됐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 상에는 적나라한 투명기부 솔루션인 '서포트 어스(Support Us)'를 아이디어로 제시한 샌드버그 배호진 대표가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팀에게는 상장 및 총 16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창업 관련 상시 멘토링, 법률지원상담 등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후속 연계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스타벅스는 2015년 첫 창업카페를 오픈하고 청년들에게 창업 교육 및 이벤트 강연 등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7년간 창업카페에서 진행된 강연 횟수는 총 245회이며 4301명의 예비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