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광운대학교는 최근 재학생들이 2021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에서 열린 '2021 산학협력 EXPO 학생창업 페스티벌'에서 기술창업트랙 데모데이 부문과 실전창업트랙 제품전시회 부분 대상(교육부 장관상, 상금 1500만 원)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기술창업트랙 데모데이 부문 대상을 차지한 '노리스페이스' 팀은 광운대 윤인석(컴퓨터정보공학부 16), 정진우(정보융합학부 17) 학생이 참여했다. 실전창업트랙 부문 대상은 김성혁(전자재료공학과 18) 학생이 참여한 'eRAser' 팀이 받았다. 두 팀은 광운대 학생 외에도 고려대, 국민대, 경희대, 서울대, 건국대 학생들로 구성됐다.
학생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한 가운데 '세상을 위한 도전', '시작을 위한 교육'을 주제로 열렸다. 청년들의 창업 도전의식을 고취하고 범국민적 창업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유망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을 가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7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윤인석 학생은 "학교의 창업교육 로드맵에 따라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창업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한 것이 이번 수상의 발판이 됐다"며 "대학 창업보육시설 내 스타트업에서 인턴십을 진행하는 등 실전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유지상 총장은 "우리 대학은 2021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학생창업 지원 및 성과 부분 전국대학 5위, 대학생당 창업지원금 전국대학 1위 등 창업 지원 역량을 입증했다"며 "캠퍼스 내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학생들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하고, 역량을 강화하는데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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