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은 지난 4일과 5일 대구에서 '호두까기인형' 공연중이던 국립발레단 내에 코로나 19 확진 단원이 발생하면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예정됐던 '호두까기인형'의 14일~19일까지의 8회차 공연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후 21일부터 26일까지의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이후 국립발레단의 직원과 단원, 스탭들은 전원 PCR 검사 후 음성 확인을 받았다. 하지만 방역지침에 따라 일부 단원이 수동감시자 및 자가격리자로 분류되면서 향후 공연과 연습일정 등에 차질이 생겨 일정 변동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국립발레단은 설명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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