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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단원 코로나19 확진··· '호두까기인형' 14~19일 공연 취소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09 18:31

수정 2021.12.09 18:39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파이낸셜뉴스] 국립발레단이 단원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으로 연말 발레 공연 '호두까기인형'의 일부 회차를 취소한다고 9일 밝혔다.

국립발레단은 지난 4일과 5일 대구에서 '호두까기인형' 공연중이던 국립발레단 내에 코로나 19 확진 단원이 발생하면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예정됐던 '호두까기인형'의 14일~19일까지의 8회차 공연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후 21일부터 26일까지의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이후 국립발레단의 직원과 단원, 스탭들은 전원 PCR 검사 후 음성 확인을 받았다.
하지만 방역지침에 따라 일부 단원이 수동감시자 및 자가격리자로 분류되면서 향후 공연과 연습일정 등에 차질이 생겨 일정 변동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국립발레단은 설명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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