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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공무원 공용주택 일부 매각-일부 활용”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10 06:44

수정 2021.12.10 06:44

과천시청 전경.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청 전경. 사진제공=과천시

【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과천시가 공무원 공용주택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공청회를 내년 2월 22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공무원 공용주택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관계 공무원, 과천시의원, 공무원노조 등도 함께 참석한다.

박상진 과천시의원은 과천시에서 운영하는 공무원 공용주택을 매각-처분하도록 지속적으로 과천시에 제안했다. 과천시는 박상진 의원 의견을 검토해 공무원 공용주택 중 과천위버필드 아파트 내 전용면적 59㎡의 3채는 매각-처분했다.


재건축 공사 이후 향후 입주가 진행되는 공용주택은 입주진행 일정에 따라 재산가치와 매각수익 등을 고려해 단계별로 축소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과천시는 이를 지난 9월 열린 시의원 간담회와 이달 6일 열린 제266회 제2차 정례회 자치행정과 소관 특별위원회에서 밝힌 바 있다.


이병락 자치행정과장은 “관내 아파트 재건축과 개발사업 추진 등으로 유입인구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행정수요도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현재 어린이집 확충 등 다양한 시민 요구가 있어, 과천시는 공무원 공용주택 등을 매각하기보다는 이를 활용해 행정수요를 해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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