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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티오코리아, AI 기반 플랫폼으로 디자인권 침해 물품 보호 앞장선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10 09:45

수정 2021.12.10 09:45

AI 융합 불법복제품 판독시스템 개발 이어가
스트라티오코리아, AI 기반 플랫폼으로 디자인권 침해 물품 보호 앞장선다

㈜스트라티오코리아(대표 이제형)가 AI 융합 불법복제품 판독시스템을 개발하며 디자인권 침해 물품 보호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 받는다.

OECD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에서 비정상적인 경로로 거래되는 위조품과 가품의 규모는 2016년 기준 575조원 규모이다.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해외 직구거래 이용 비중이 급증하며 불법복제품 적발 건수는 해마다 10% 이상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스트라티오코리아는 지난해 8월부터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AI 불법복제품 판독시스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년 6개월간 개발 중인 AI 융합 불법복제품 판독시스템은 디자인권 침해를 의심하는 데이터를 수집하여 디자인권을 침해한 물품을 판별할 수 있는 AI 기술이다. 현재까지 개발된 판독시스템은 적발하기 힘든 디자인권 침해 물품을 효율적으로 찾아낼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추가로 제품 개선을 진행하고 실제 제품화를 위해 기업의 브랜드 보호 및 보안 시장 및 유통 환경에 판독장비를 제공하고, 디자인권 침해 사례가 많은 자동차, IT제품, 생활가전, 이미용품을 집중 관리하고. 불법복제품 시장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스트라티오코리아 관계자는 “해외 브랜드 보호 시장과 보안 및 유통 시장에 진출하여 새로운 가치 창출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고 밝혔다.


한편 스트라티오코리아는 적외선 센서 개발 업체로 시작해 현재 AI 학습 데이터를 제작하고, AI 플랫폼까지 개발 구현 중이다. 최근에는 근적외선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휴대성을 갖춘 근적외선 분광기 LinkSquare를 선보였으며, 근적외선 카메라 BeyonSense 출시를 앞두고 AI 전용 플랫폼을 함께 서비스 할 계획이다.
앞으로 스트라티오는 근적외선 이미지를 기반으로 AI 시스템을 통해 이미지 기반 검사 시스템 기업으로 나아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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