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2022년에도 전 장병 대상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과 함께 국민들의 일상이 회복될 때까지 군 가용자산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군 당국의 대응·지원 상황과 관련 "대유행에 대비해 장병 기본권이 보장된 가운데 조화로운 방역관리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적 차원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군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최근 일선 군부대에선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두고 '휴가 통제' 논란이 있으나 "장병 기본권 보장을 위해 휴가는 통제하지 있다"는 게 국방부의 공식 입장으로 알려졌다.
군에선 지난달 28일 이후 매일 두 자릿수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이달 8일 이후 사흘 연속으로 3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최근 보고되는 군내 코로나19 확진자의 90% 이상은 이른바 '돌파감염' 사례로 파악돼 군 당국 또한 그 대책 마련에 부심한 상황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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