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에 감염됐지만 병상이 없어 대기중인 환자가 1500명을 넘어섰다. 정부가 재택치료를 의무화하고 병상 추가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의료대응체계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1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수도권 1일 이상 배정대기자 총 1508명이었다. 이중 1일 이상이 693명, 2일 이상 349명, 3일 이상 174명, 4일 이상 292명이다.
1일이상 대기자 총 1508명 중 70세 이상 고령 583명, 고혈압,당뇨 등 질환 및 기타사항 925명이다
지난 10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79%에 달한다. 정부가 병상 추가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병상은 빠르게 채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수도권이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3.9%에 달한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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