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인터넷 서버용 SW 취약점 발견… 보안업데이트 필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12 11:59

수정 2021.12.12 11:59

과기정통부, 로그4j 긴급보안업데이트 권고
해커. 게티이미지 제공
해커. 게티이미지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터넷 서버용 소프트웨어인 '로그4j(log4j)'에서 심각한 해킹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취약점이 발견돼 정부에서 긴급 보안업데이트를 권고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아파치 로그4j 2(Apache Log4j 2)' 서비스에 대한 보안취약점이 발견됨에 따라 긴급 보안업데이트를 권고했다고 1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 취약점을 공격자가 악용할 경우 악성코드 감염 등의 피해를 발생 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호나라 보안공지에 따라 긴급하게 보안조치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로그4j'란 기업 홈페이지 등 인터넷 서비스 운영-관리 목적의 로그기록을 남기기 위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업데이트를 수행하지 않을 경우, 취약점을 악용해 공격자가 원격에서 공격코드를 실행시킬 수 있어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로그4j'를 이용하는 경우 신속하게 업데이트를 적용해야 한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지난 11일 보호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즉시 보안 업데이트를 당부했다. 기반시설, ISMS 인증기업 758개사, CISO 2만3835명, C-TAS 328개사, 클라우드 보안인증 기업 36개사, 웹호스팅사 477개사, IDC 16곳 등을 대상으로 긴급 전파했다.
해당서버를 사용하는 기업들에게도 신속한 조치를 강조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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