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리움미술관의 유리창을 깬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2시10분께 남성 A씨(27)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용산구 한남동 리움미술관 유리창 3면을 출입통제용으로 비치된 철제봉으로 부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보안요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평소 정신 불안 증세로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한 이후 귀가 조치했으며. 추후 범행 동기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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