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김건희씨에 '쥴리'설 해명 요구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 "수준 낮아...민주당 스스로 부끄럽지 않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김건희씨, 선입견 훨씬 상회해"
[파이낸셜뉴스]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 "수준 낮아...민주당 스스로 부끄럽지 않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김건희씨, 선입견 훨씬 상회해"
강 대표는 11일 페이스북에 "추 전 장관의 '쥴리' 언급과 손혜원 전 의원의 성형 의혹 제기는 구태해도 한참 구태했고, 수준이 낮아도 이렇게 낮을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추 전 장관은 11일 페이스북에 김씨의 셀카 사진과 함깨 "김씨에게 진실을 요구한다. 커튼 뒤에 숨을 때가 아니다. 소통하고 설명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했다. 추 전 장관은 "(유흥업소 접대설) 제보자가 틀렸다면 직접 그분을 대면해서 '사람 잘못 봤다'고 할 수 없는가"라며 "논문을 표절한 게 아니라면 언론을 불러놓고 직접 논문 내용을 당당하게 설명할 수는 없느냐"라고 썼다.
앞서 추 전 장관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6일 보도된 오마이뉴스 기사를 링크하며 "줄리에 대한 해명; 줄리 할 시간이 없었다. 근데 '주얼리'에 대하여는?"이라며 "커튼 뒤에 숨어도 주얼리 시절 목격자가 나타났네요!"라고 김씨의 '쥴리' 의혹설을 제기했다.
한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2일 언론 인터뷰에서 "민주당에서 (김씨를 향해) 저주성 발언을 워낙 많이 해서 나도 김씨를 만나기 전에 선입견이 있었던 것 같다"며 "하지만 (김씨와의 만남에서) 선입견을 훨씬 상회하는 언행 등을 봤다"며 '김건희 리스크'를 일축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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