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지역 배달음식 식중독 검사 결과 '안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13 11:16

수정 2021.12.13 11:16

울산보건환경연구원 1월~11월  45건 검사
배달용기, 포장지도 안전한 것으로 확인
울산지역 배달음식 식중독 검사 결과 '안전'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한 해 시행한 배달 조리음식 및 배달용기를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1인 가구 증가로 포장 및 배달 음식을 이용하는 시민이 많아짐에 따라 지난 1월 배달회를 시작으로 4월 족발·보쌈, 8월 김밥, 11월 피자 등 시민이 많이 찾는 배달 음식 45건을 대상으로 살모넬라·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 검사를 했다.

5월엔 치킨 배달용 용기와 포장지 10건에 대한 기준·규격인 총용출량,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드 등도 검사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배달 음식과 일회용 식품 용기에 대한 시민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식품 소비 변화를 반영한 식품 검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식생활 환경이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