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두천=강근주 기자】 동두천시가 ‘2021년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시군평가’에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3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역 업체 수주-도급현황-도내 지역 업체 하도급현황-관급자재 중 도내 지역 업체 사용실적, 건설업체 행정처분 실적, 공공입찰 건설업 페이퍼컴퍼니 사전단속 추진실적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끼친 노력도를 측정한다.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는 관내 건설공사 발주 시 지역 업체 수주율을 높이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재를 우선 사용하는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방안 중 하나다.
특히 동두천시는 올해부터 공공입찰 건설업 페이퍼컴퍼니 사전단속을 도입해 공공입찰 참여 건설업체 실태조사를 통해 시 발주공사에서 페이퍼컴퍼니 입찰 참여제한, 불공정거래 차단, 우수 업체에 수주 기회를 제공하는 등 건실한 건설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이상국 도로과장은 “우수 기관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불공정거래를 개선하고, 우수 업체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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