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추도사에서 "'더 크게 성장해 세계 최강의 포스코가 되길 바란다. 애국심을 갖고 일해달라'는 마지막으로 당부하신 말씀을 떠올리며 숭고한 뜻을 가슴 깊이 되새기고자 한다"면서 "더 큰 포스코, 세계 최강의 포스코를 만들기 위해 담대하게 앞으로 계속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올해 10주기를 맞아 추모 심포지엄, 추모음악회, 추모 사진전 등을 개최했다. 23일까지 포스코센터에 위치한 포스코미술관에서 열리는 추모 사진전 방문객에게는 고인에 대해 보다 깊이 들여다볼 수 있도록 포항지역사회연구소가 박태준 서거 10주기를 앞두고 펴낸 추모도서 '박태준 생각'을 무료로 배포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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