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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즈, 2차전지 양극재 첨가제 양산개발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13 15:37

수정 2021.12.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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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디스플레이용 소재 기업인 코이즈는 5년 전부터 연구개발(R&D)을 통한 기업 확대 전략을 추진해 왔다고 13일 밝혔다.

사업화 개발 아이템 중 하나인 2차전지 배터리의 양극재 첨가제로 활용되고 있는 산화알루미늄(Al2O3)은 10~50nm급의 입자 크기다. 초저 비중 특성이 요구되고 글로벌 제조사만이 공급하고 있는 실정으로 국산화가 시급한 고부가 가치 시장이다.

코이즈는 지난해 한국과학기술원으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은 환경친화적이며, 저비용의 우수한 특성을 가진 나노산화금속물 생성 기술을 응용해 2차전지용 양극재 소재 개발 사업화를 위한 대량생산 기술 단계에 진입하여 양산 자동화 공정 개발을 진행 중이다.

2020년 초부터 시장 요구 사양에 만족할만한 평가를 받았으며 이를 사업화하기 위해 대량생산 공정 기술 개발을 추진하던 중 한국과학기술원과 협력해 중소기업진흥원 주관의 기술 개발 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3년간의 기술 개발 및 양산화 추진을 가속화 할 수 있게 됐다.

코이즈 내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 지원 선정으로 해당 기술의 필요성이 확인됐다"며 "조속한 양산화 실현과 함께 2차전지 시장에서의 국산화 소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고 지금까지 생산 설비를 갖추지 못해 양산 적용 검토를 미루고 있던 고객들과의 협의도 구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응용기술을 통해 분리막 원재료의 개질에 따른 차세대 분리막의 개발 추진도 병행하고 있어 빠르게 변화하는 소재 교체 대응에 따른 고객 수요를 이끌어 국산화에 이바지 할 계획이라고 첨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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