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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로스트 메모리', 동남아 진출 확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13 16:07

수정 2021.12.13 16:07

13일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정식 서비스 시작
태국 지역 출시 후 길드, 멀티 등 콘텐츠 요소 강화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Ragnarok: The Lost Memories(라그나로크: 로스트 메모리)'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The Lost Memories'가 13일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라비티 제공.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The Lost Memories'가 13일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라비티 제공.
라그나로크: 로스트 메모리는 라그나로크 최초의 스토리 모바일 게임이다. 다양한 재미 요소들을 하나로 묶어 한편의 영화를 관람하듯이 즐길 수 있는 것이 게임의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 11월 열렸던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1에서 게임 시연을 진행, 행사 현장에서 기존 라그나로크 IP(지식재산권) 게임들과 차이가 돋보이는 이색적인 타이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그라비티 측은 설명했다.

이번 라그나로크: 로스트 메모리의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지역 퍼블리싱은 그라비티의 싱가포르 지사인 GGH(그라비티 게임 허브)에서 맡아 진행한다.


지난 9일 오후 2시(현지시간)부터 게임을 미리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스타트'를 오픈한 이후 이날 정식 서비스로 전환했다.


그라비티 게임 허브(GGH) 관계자는 "앞서 출시한 태국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라그나로킈 로스트 메모리를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지역에 출시했다"며 원작의 감성, 라그나로크 세계관의 방대한 스토리, UI(유저 인터페이스) 외에도 길드 콘텐츠 강화, 멀티 콘텐츠 추가 등 이전에 비해 콘텐츠적인 요소를 한층 보완해 선보이는 만큼 재미있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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