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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KH필룩스가 13일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지난 10일 받았다고 밝혔다.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은 지난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 예술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예술의 가치에 공감하고 후원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심사해서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문화예술후원의 지속성과 운영체계, 구축과 조직 구성 등의 다방면의 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을 최종 선정했으며, 인증 기업에는 인증마크 활용과 문화예술사업비 우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KH 필룩스는 한국메세나협회 회원사로 매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메세나 매칭펀드에 참여해 시각예술단체와 공연단체를 지원해왔다. 2004년 등록박물관인 국내 유일의 조명박물관을 설립하였고, 소극장을 설립하며 전시, 공연, 체험, 교육, 축제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KH 필룩스는 인류의 건강한 빛 문화를 위한 '빛공해사진UCC공모전'을 2005년부터 개최해왔고, '필룩스 라이트아트 페스티벌'을 2008년부터 개최해 다양한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빛 예술 분야의 발전을 도모해왔다. 또한 2005년부터 실시해온 '5월 5일 빛나는 어린이축제'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이 중심이 되는 문화예술축제를 진행해왔다.
KH 필룩스의 한우근 대표는 “향후 조명박물관을 통해 전통조명문화의 복원과 고찰은 물론, 시각예술작가들과의 다양한 작업, 빛과 조명을 주제로 하는 의미 있는 창작 공연의 발굴을 하겠다” 면서 “예술과 문화를 사랑하는 문화 기업으로 우리 사회를 보다 아름답게 하는 문화예술의 영향력을 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KH 필룩스는 ‘조명계의 애플’로 통한다. 독창적이고 특화된 기술로 만들어진 필룩스 조명은 세계 최고의 박물관인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에 공급이 되었으며,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프라다, 버버리, 아르마니, 티파니, 발렌시아가, 구찌, 페레가모, 반클리프앤아펠” 등의 명품관에 공급되는 등 오래전부터 세계 조명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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