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민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가온전선은 과점적 시장지위와 나동선에서부터 중·저압전력선까지 수직계열화된 생산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사업안정성이 양호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권 연구원은 “회사는 채산성 낮은 전선소재 및 피복선 위주의 사업 특성상 저마진의 수익구조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지난해 4월 이후 가온전선의 영업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에도 통신선부문 매출 확대 및 제품다각화 등에 힘입어 개선된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온전선의 운전자본 규모가 전기동 가격에 연동되어 있어 영업 및 잉여현금 창출규모가 가변적인 구조를 지니고 있다”며 “하지만 적절한 자본적 지출(CAPEX) 통제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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