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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형 레버리지부터 금현물까지...'최초' ETF들 15일 국내 상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13 18:58

수정 2021.12.13 18:58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오는 15일 상장지수펀드(ETF) 4종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상장하는 종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KRX BBIG K-뉴딜레버리지 △TIGER 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FOLIO K컬처액티브, 한국투자신탁운용의 △KINDEX KRX 금현물 등 4종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K-뉴딜레버리지 ETF 2종은 기초지수 일간변동률을 2배 방향으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테마형 지수를 활용한 레버리지 ETF가 국내에 상장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탁원본액은 110억원이며 총 보수는 0.59%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출시하는 K컬처액티브 ETF는 한국 가요 및 영화, 게임 등 콘텐츠산업과 미용의료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운용자산의 50%는 에프앤가이드 K-컬처 지수 포트폴리오를 추종하고 나머지 50%는 회사의 운용역이 발굴해 재량으로 구성한 포트폴리오에 투자할 예정이다. 신탁원본액과 총 보수는 각각 130억원, 0.80%다.

KINDEX KRX금현물 ETF는 KRX금시장의 금현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최초의 금 관련 실물형 ETF다. KRX금시장서 거래되는 금현물(1kg) 가격의 수익률에서 실물 보관 비용을 차감하는 순수익률 방식으로 산출한 지수를 활용한다.
신탁원본액과 총 보수는 각각 100억원, 0.50%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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