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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니뮤직과 kt wiz는 지난 11일 선수들의 홈런으로 1년간 적립된 기부금 600만원을 경기도 장애인 재활협회에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니뮤직과 kt wiz는 야구선수들의 재능기부로 사회의 어려운 계층을 돕기위해 경기도 수원 kt wiz 파크 내 외야 좌측에 '지니뮤직 홈런존'을 운영해왔다.
kt wiz선수가 ‘지니뮤직 홈런존’으로 홈런을 1개 칠 때마다 사회공헌기금이 50만원씩 누적된다. 양사는 선수들의 홈런으로 마련된 적립금을 매년 연말에 사회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kt wiz가 창단8년만에 첫 통합 우승을 기록한 해라는 점에서 의미깊게 진행됐다.
승리의 구단 kt wiz선수 중 ‘지니뮤직 홈런존’으로 가장 홈런을 많이 친 선수는 장성우였다. 올해 전 경기에서 14개의 홈런을 친 강타자 장성우는 지니뮤직 홈런존으로 6개의 홈런을 날렸다.
올 시즌 한국시리즈(KS)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은 박경수선수는 지니뮤직 홈런존에 홈런을 3개 기록했다. 문상철, 배정대, 신본기선수는 각각 1개씩 홈런을 날려 올해 ‘지니뮤직 홈런존’에 총 12개의 홈런이 기록됐다.
이상헌 지니뮤직 전략마케팅실장은 "양사는 kt wiz선수들의 활약이 사회공헌으로 이어지는 ‘지니뮤직 홈런존’을 운영하고 있다”며 “양사는 kt wiz선수들의 홈런에너지가 소외된 계층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양사가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니뮤직과 kt wiz는 공동작업을 통해 올해 세계 최초로 AI 응원가앨범을 출시했다.
기존 스포츠응원가들이 유명곡에 가사만 변경해 사용하면서 발생하던 저작권문제를 AI응원가앨범은 AI창작으로 해결했다.
저작권 이슈 없이 언제 어디에서나 누구나 부를 수 있는 AI응원가앨범에는 kt wiz팬들이 뜨거운 박수응원을 담은 ‘Everybody Clap’과 kt wiz선수들의 승리와 비상을 바라는 팬들의 마음을 담은 ‘더 높은 곳으로’ 2곡이 담겼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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