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영화 '기생충'으로 유명한 배우 박소담이 최근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마쳤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13일 "박소담 배우는 정기 건강검진 과정에서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수술을 마친 상태"알고 밝혔다.
박소담은 내년 1월 12일 '특송' 개봉을 앞뒀다. 하지만 건강상 이유로 홍보 활동에는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소속사 측은 "오랫동안 기다린 ‘특송’ 개봉을 앞둔 만큼 그동안 기다려주고 응원해주신 팬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박소담 배우 또한 매우 아쉬워하는 상황"이라며 "홍보 활동에 임하지는 못하지만, ‘특송’의 개봉을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특송'에서 박소담은 전문 드라이버로 변신해 첫 액션 연기에 도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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