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2만671명, 0시 이후 100명 넘어서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서 목욕시설·의료기관 관련 등으로 130명이 추가 확진, 확산세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4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0명(지역감염 128, 해외유입 2)으로 총 확진자는 2만671명(지역감염 2만331, 해외유입 340)이다.
오전 0시 이후 확진자는 이미 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달서구 34명, 북구 28명, 동구 19명, 서구 16명, 수성구 13명, 달성군 9명, 남구 6명, 중구·경북 2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453명으로, 지역 내외 병원에 518명, 생활치료센터에 534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병실 가동률은 72.5%다.
'코로나19' 관련 1명이 숨졌다. 확진자의 접촉자 검사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8일 확진돼 대구의료원에 입원해 치료 중 증상이 악화돼 13일 사망했다. 누적 사망자는 328명이다.
추가 확진자 130명 중 북구 소재 종교시설3 관련으로 4명이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35명(종교시설 24, n차 11)이다.
북구 소재 의료기관4 관련으로 5명이 추가, 총 31명(의료기관 30, n차 1)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구 소재 목욕시설3 관련으로 10밍 확진되면서 누적 25명(목욕시설 21, n차 4)이 확진됐다.
달성군 소재 어린이집 관련 3명이 추가되면서 총 확진자는 22명(어린이집 8, n차 14)이다.
수성구 소재 합창단 관련으로 5명이 확진, 누적 확진자는 13명(합창단 6, n차 7)이다.
북구 소재 의료기관5 관련으로 4명이 추가, 총 11명(의료기관 8, n차 3)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달서구 소재 의료기관3 관련으로 7명이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의료기관 8)으로 1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7명이 추가 확진됐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6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로 52명이 각각 확진됐다.
해외유입으로 2명이 추가됐다.
이외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32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14일 오전 0시 현재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91만5125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9.8%), 2차 접종 185만3938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7.2%), 3차 접종 26만6103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11.1%)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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