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롯데시네마가 스페셜관 강화에 나선다.
롯데시네마는 이달 15일 월드타워관 씨네패밀리(cineFamily)를 6년만에 리뉴얼한다고 14일 밝혔다. 콘셉트는 '집처럼 안전하고 안락한 영화관'이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기는 프라이빗한 무비 피크닉'을 모토로 했다.
씨네패밀리는 4~6인 전용의 프라이빗한 관람 부스로 상영관 속에 별도로 마련된 독립형 공간이다. 총 4개의 부스로 구성돼 있으며 최고급 소파와 스툴이 제공된다.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편안하게 영화 관람할 수 있다.
각 독립 음향 제어 시스템을 이용해 고객 스스로 음향을 조절할 수 있는 개인화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각각의 부스에는 스타일러와 공기청정기가 포함되는 LG 오브제 컬렉션이 설치되고, 미니 냉장고와 웰컴 푸드까지 제공돼 안락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무료료 제공하는 '어메니티 서비스'도 업그레이드 됐다. 씨네패밀리를 이용하는 전 고객은 음료와 'TRESBIEN' 그래인스 쿠키를 받을 수 있다. 한 부스당 팝콘(중) 2개~3개가 제공된다.
롯데시네마는 씨네패밀리 리뉴얼 오픈을 맞이해 재방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픈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방문한 'L.point회원' 대상으로 씨네패밀리 전용 2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재방문 쿠폰은 관람일 기준 익월 7일에 회원 ID의 쿠폰함으로 자동 지급될 예정이다.
경기도 시흥시 능곡동 플랑드르(모다아울렛) 쇼핑몰에 롯데시네마 시흥장현관도 15일 개장한다. 시흥장현관은 씨네컴포트 2개관을 포함해 총 5개관, 652석으로 마련됐다. 씨네컴포트는 개인 몸에 맞춘듯한 리클라이너 소파가 전석 설치되고 넓은 좌석 간격으로 보다 편안하고 아늑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15일을 기점으로 롯데시네마의 스페셜관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이번에 오픈하는 씨네패밀리와 시흥장현관에서 보다 특별한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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