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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제8회 사회복무대상(大賞) 시상식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14 17:41

수정 2021.12.14 17:41

올해 사회복무대상 청주동부소방서 정승규 요원
불 끄는 앱 개발, 지난 4월 청주 육거리시장 화재 예방

정석환 병무청장(왼쪽)이 14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사회복무대상(大賞)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병무청 제공
정석환 병무청장(왼쪽)이 14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사회복무대상(大賞)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병무청 제공

정석환 병무청장(오른쪽에서 첫 번째)이 14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사회복무대상(大賞)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병무청 제공
정석환 병무청장(오른쪽에서 첫 번째)이 14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사회복무대상(大賞)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병무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병무청은 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8회 사회복무대상(大賞)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행사는 올 한해 사회복무제도 발전에 기여한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기관, 유공 직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소규모로 진행됐다.

대상은 청주동부소방서 정승규(24세) 사회복무요원으로 IT 재능기부를 통해 ‘불끄는 앱’ 등을 개발해, 지난 4월 청주 육거리시장 화재 당시 빠른 출동과 대응으로 대형화재 위기를 막은 공을 인정받아 영광을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정 사회복무요원의 아버지가 수상자들의 부모님을 대표해 응원편지를 낭독했으며, 나머지 수상자 가족 및 동료들의 응원영상도 함께 소개되어 수상의 감동을 더 했다.


올해 사회복무대상은 6만1000여명의 사회복무요원과 1만3000여개 복무기관 및 복무관리 담당직원을 대상으로 복무기관장의 추천과 외부 위원이 참여한 표창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151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大賞) 수상자 1명과 복무분야별 최우수상 5명의 사회복무요원을 비롯하여 복무관리 우수 및 제도발전에 기여한 복무기관 5곳과 우수 복무관리 담당직원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이 밖에 사회복무대상(大賞) 수상자들은 지방병무청에서 표창을 전수할 예정이다.

최우수 복무기관에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우수 복무기관에 서울남부지방법원, 대구보훈병원, 시흥도시공사,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 사회복무대상(大賞) 수상자들의 주요 공적은 병무청 누리집 '사회복무스토리'와 충북 보은에 위치한 사회복무연수센터 내 「명예의 전당」에 게시될 예정이다.


정석환 병무청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국민을 위해 성실히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병무청은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의 자긍심 고취와 안정적 근무여건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국민 여러분들도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회복무요원의 빛나는 헌신과 봉사에 감사!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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