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동대문 전농8구역 1515가구 들어선다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14 17:51

수정 2021.12.14 17:51

주택재개발 조합설립인가 승인
동대문 전농8구역 1515가구 들어선다
서울 동대문구 전농8구역이 아파트 22개동 1515가구의 아파트와 공원, 공공청사 등이 포함된 대규모 주택단지로 탈바꿈한다.

동대문구는 전농 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감도) 조합설립인가를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업구역은 전농동 204번지 일대(9만3967㎡)로, 해당 구역에는 지하2층, 지상20층 22개동 아파트 1515가구(임대262가구, 일반 1253가구)와 공원 및 공공청사 등의 대규모 주택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전농8구역 일대는 전농·답십리 정비촉진구역에 포함되고 2005년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승인됐지만, 그동안 여러 가지 문제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시설물 노후화가 심화됐다.


조합은 빠른 시일 안에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위한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동대문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재개발사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사업 운용을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전농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의 설립으로 전농동 204번지 일대의 재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농동 204번지 일대를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주거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