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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혜경 부부 코로나 '음성', 보라매병원 방문으로 일정 재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15 09:56

수정 2021.12.15 10:40

"공공병원으로 코로나 환자 치료"
李, 현장 의료진 의견 청취 예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배우자 김혜경 씨. 사진=뉴스1화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배우자 김혜경 씨.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부인 김혜경씨가 15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일정을 재개, 첫 일정으로 보라매병원을 방문한다.

권혁기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부단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후보와 배우자 김혜경 씨 음성 결과를 보건당국을 통해 문자로 통보받았다"며 "이재명 후보의 공식 일정이 다시 재개될 예정이고, 첫번째 공개일정은 오늘 오후 2시 보라매병원 방문"이라고 말했다.

권 부단장은 "보라매병원은 공공병원으로서 서울에서 많은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이라며 "공공병원인 보라매병원은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위중증 환자를 치료하는 병실을 확대 준비하고 있어 후보가 방문한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현장 의료진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인 가운데 오후 8시에 온라인 소통 플랫폼 재명이네 마을 댓글잼 브이로그 일정을 소화한다.


이 후보와 부인 김씨는 지난 11일 경북 칠곡군 다부동 전적기념관 방문 당시 같은 장소에 확진자가 있었음을 전날 확인해 선별진료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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