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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비트코인·이더리움 반등..."FOMC 불안 씻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16 08:12

수정 2021.12.16 08:20

[파이낸셜뉴스] 미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내년 3월까지 테이퍼링(채권매입 축소)을 종료하고, 내년 3차례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명확한 일정표를 제시하면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가상자산들이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미국 주식시장도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자산시장을 덮고 있던 FOMC 불안이 씻기는 모양새다. 16일(한국시간) 오전 8시 현재 코인360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에 비해 0.82% 오른 4만8722달러(약 5785만원)를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은 4.2% 상승하면서 4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단 빠른 긴축 정책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에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기관투자자들이 위험자산으로 평가되는 가상자산 회피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 때문이다. 따라서 가상자산 시장이 당분간 횡보 장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미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내년 3월까지 테이퍼링(채권매입 축소)을 종료하고, 내년 3차례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명확한 일정표를 제시하면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가상자산들이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div id='ad_body2' class='ad_center'></div>
미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내년 3월까지 테이퍼링(채권매입 축소)을 종료하고, 내년 3차례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명확한 일정표를 제시하면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가상자산들이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소더비, 올해 NFT 판매로 1억달러 매출...젊은층 신규 고객 확보 '덤'

세계적인 경매업체 소더비(Sotheby’s)가 올해 대체불가능한토큰(NFT)로 1억달러(약 118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는 집계가 나왔다. 또 그도안 소더비를 이용하지 않던 40대 미만의 젊은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덤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소더비는 올해 NFT 관련 매출이 1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소더비는 지난 4월 디지털 예술가 PAK과 협업을 통해 최초의 NFT 판매를 시작, 1680만달러(약 19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어 World Wide Web(www) 소스코드를 NFT로 발행해 530만달러(약 6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적극적인 NFT 사업을 벌였다. 특히 소더비는 "올해 소더비의 NFT 경매에 참여자 중 75%이상이 소더비를 처음으로 이용하는 고객이었으며, 그들의 절반이상은 40대 미만이었다"고 설명했다. NFT를 통해 소더비는 매출 외에도 젊은 신규 고객 유치에 성공한 셈이다. 이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소더비는 지난 10월 '소더비 메타버스(Sotheby’s Metaverse)'라는 자체 NFT 플랫폼을 출시하기도 했다. 한편 소더비는 12월 중순 현재 올해 매출이 60억달러(약 7조 12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비 71%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포스트] 비트코인·이더리움 반등..."FOMC 불안 씻었다"
英 광고심의위원회, 파파존스 등 7개 가상자산 광고 금지...NFT 광고도 모니터링

영국 광고심의위원회(Advertising Standards Authority)가 파파존스, 코인베이스 유럽, 이토로 등의 7개 가상자산 관련 광고에 광고금지 조치를 결정했다. 또 내년에 구체적인 가상자산 관련 광고지침을 제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팬 토큰과 대체불가능한토큰(NFT)에 대해서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영국 광고심의위원회는 "소비자의 경험 부족을 이용하고 투자 위험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7개 광고에 대해 광고금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광고금지 조치에 포함된 파파존스는 지난 2010년 한 비트코인(BTC) 보유자가 1만개 비트코인을 내고 파파존스 피자 2판을 샀던 일명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기념해 30파운드(약 4만7242원) 이상의 피자를 구입하면 10파운드(약 1만5747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 광고가 문제가 됐다.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기념해 30파운드(약 4만7242원) 이상의 피자를 구입하면 10파운드(약 1만5747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 광고를 했던 파파존스가 영국 광고심의위원회에 의해 광고금지 조치를 당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기념해 30파운드(약 4만7242원) 이상의 피자를 구입하면 10파운드(약 1만5747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 광고를 했던 파파존스가 영국 광고심의위원회에 의해 광고금지 조치를 당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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