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2022년 민간전문가 및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
권광중 전략사업추진단장은 16일 “이번 사업을 통해 장소 중심, 사업간 연계 강화, 중장기 종합적 구상을 중심으로 지역 정체성과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지역 공공공간과 공공건축을 중심으로 지역 특성과 가치를 높이고 공간환경의 질과 이용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민간전문가 및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지원 사업은 공공건축, 공간환경에 대한 디자인 수준 향상 도모를 위해 총괄・공공건축가 등 민간전문가 도입 운영과 통합적인 공간계획 수립을 통해 지자체 공간 활용에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양주시는 지난 5월 총괄건축가 1명, 공공건축가 9명, 조경 분야 민간전문가 1명 등 10명으로 구성된 양주시 민간전문가의 활동결과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바탕으로 이번 공모사업에 지원, 1차와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공간환경전략계획은 관리계획과 필지단위 사업계획 사이 간극을 메우기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이다. 양주시는 이를 통해 지역 정체성과 통합적 이미지를 형성하고 공간관리 방향과 전략을 설정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양주시는 역량 있는 업체 선정을 위한 계약방법, 과업내용서 작성, 추진체계 구성 등을 민간전문가와 협업으로 추진하고 내년 상반기에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산발적 사업 추진에 따른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중점추진권역을 설정, 비전과 기본구상 등을 담아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과 관리를 목표로 계획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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