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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에 김형희씨 임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16 08:42

수정 2021.12.16 08:42

김형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김형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16일자로 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에 김형희씨를 임명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1년 12월 16일부터 2024년 12월 15일까지 3년이다.


김형희 신임 이사장은 2007년에 한국장애인표현예술연대를 창립해 장애인의 미술치료, 표현예술아카데미, 무용극, 콘서트,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2017년에는 시각 장애인 시인과 소아마비 장애인 바이올린 연주자 등의 실화를 바탕으로 종합예술 창작 뮤지컬 ‘비상’을 제작해 장애예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힘쓰는 등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했다.


장애인문화예술 진흥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2015년에 설립된 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장애인문화예술 전용시설인 장애인문화예술센터 ‘이음’(서울 종로구 대학로)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업무 전담기관으로 지정(2021년 3월 2일~2024년 3월 1일)됐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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