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대학교와 지온메디텍이 뷰티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일우중앙도서관 5층 교무회의실에서 체결했다. 또한 지온메디텍은 이날 피부미용기기인 ‘듀얼소닉’ 30대를 안양대에 기부했다.
박노준 안양대 총장과 박종철 지온메디텍 대표는 이날 뷰티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안양대와 지온메디텍은 뷰티산업 관련 교육과정 및 교재를 공동 개발하고, 연구개발 및 기술자문에서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학생 현장실습과 졸업생 취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기부식과 업무협약 체결에는 박노준 총장과 김성호 부총장, 지온메디텍 박종철 대표, 신재욱 화장품발명디자인전공 학과장, 전주언 글로벌경영학과 교수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박노준 총장은 기부식 및 업무협약식에서 “뷰티산업계 유망 기업과 업무협력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뷰티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성장형 맞춤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철 대표도 “기부 제품을 통해 안양대 화장품발명디자인전공과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 학생이 생생한 경험을 쌓으며 현장감 있는 교육을 받아 졸업 후 한국 뷰티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온메디텍이 교육기자재로 기부한 ‘듀얼소닉’은 자체 개발한 뷰티 디바이스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특허 취득한 듀얼 레이어 하이푸 기술을 적용해 피부 탄력과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피부미용기기다.
지온메디텍은 의료기기, 미용기기 제조-판매 전문기업으로 2016년 4월 설립됐으며, 2017년 뷰티 디바이스 ‘듀얼소닉’ 브랜드를 출시해 국내 판매는 물론 미국-독일 등 세계 30여개 국가에 수출하는 뷰티 전문기업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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